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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美드라마 ‘기생충’, 밀도 있는 에피소드 만들 것”
입력 2020-02-19 12:10 
봉준호 감독 ‘기생충’ 기자회견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동명 드라마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기자회견이 개최된 가운데, 봉준호 감독,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편집감독이 참석했다.

‘기생충은 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

이에 저는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구체적으로 에피소드를 아담 맥케이 감독님이 작가로 참여한다. 몇 차례 이야기를 나눴다. ‘기생충이 갖는 주제 의식 동시에 빈부격차 이야기를 오리지널 영화와 마찬가지로 코미디, 범죄 드라마를 가지고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체르노빌처럼 에피소드의 완성도 높은 밀도의 TV시리즈로 만들려고 한다”며 배우로는 틸다 스윈튼, 마크 러팔로 언급이 나왔는데 공식적이지 않다. 아담 맥케이 작가겸 감독 분과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기생충) 이야기의 방향과 구조를 논의하고 있다. ‘설국열차 TV시리즈가 올해 나오는데 2014부터 준비했는데 5년여 만에 나오게 됐다. 그만큼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순조롭게 첫발을 딛고 있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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