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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아내 때문에 한국 정착, 시작은 월세부터"(`친한예능`)
입력 2020-02-19 11: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한국에 정착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여행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는 대부도로 떠난 '한국인팀'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한국인팀과 대결에서 연속 승리하면서 외국인팀 멤버들과 휴식시간을 가졌다.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은 영상통화를 통해 아빠를 응원했다.
이후 샘 해밍턴은 한국에 오게 된 계기에 대해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99년에 호주에 들어갔다. 그리고 몇 번 왔다 갔다 한 뒤 2002년 월드컵 전에 한국에 아예 왔다. 오직 한 사람 때문”이라며 지금의 아내를 언급했다.

결혼에 골인한 비결을 묻자 샘 해밍턴은 결혼이라는 게 어떤 지점이 없다. 월세로 시작했다가 전세로 들어갔다. 다 갖춰진 상태로 결혼하기는 힘들다”라고 조언했고, 샘 오취리는 "그래도 아파트 정도는 준비해야 하지 않냐. 잘 데가 없는데 어떻게 결혼을 하냐"고 현실적인 멘트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월세집에서 살다가 돈 좀 모이면 전세 들어가면서 성장하는거다. 처음부터 다 돼 있으면 못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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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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