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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퀸’ 지목대결 “너 나와!”, 달라진 3라운드 예고
입력 2020-02-19 10: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환상의 하모니부터 라이벌 두뇌싸움까지. ‘트로트퀸이 한 자리에서 다 보여준다.
19일 방송되는 MBN ‘여왕의 전쟁-트로트퀸(기획 연출 박태호, 이하 트로트퀸)이 2~3라운드에 돌입, 새로운 경연 방식을 선보인다. 지난 방송 보이스 팀 대 트로트 팀간 일대일 맞장 대결로 1라운드를 펼친 ‘트로트퀸은 이날부터 각 팀 출연자 1명씩 나선 듀엣 무대로 새롭게 시작한다. 특히 두 가지 형식의 경연으로 진행, ‘트로트퀸이 긴장을 조였다 폈다 무대를 주무를 예정이다.
먼저 선보여지는 듀엣 무대는 일명 ‘환상의 커플 듀엣 스테이지. 열 차례 무대 후 최고의 무대를 펼친 팀을 출연자 20인이 직접 선정하는 경연이다.
‘환상의 커플 무대는 이름처럼 팽팽한 경쟁보다는 전율을 일으키는 화합의 무대들로 큰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듀엣으로 짝 지워진 각 팀 출연자들이 서로 마음을 맞춰 선곡, 무대를 펼치는 만큼 경연이라기보다는 환상의 하모니로 진정한 트로트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는 후문.

그러나 훈훈했던 ‘화상의 커플 무대 후 이어지는 3라운드가 긴장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MC 김용만이 벼랑 끝 승부가 펼쳐진다”고 할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는 3라운드 대결은 바로 ‘일대일 지목 배틀.
경연자가 상대팀에서 자신과 대결할 가수를 지목, 너 나와!”라고 외치며 결투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무대가 끝나면 바로 바로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선택권을 가진 경연자는 누구를 지목할지 고민하는 등 가창력 대결 외에도 남다른 두뇌 싸움이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이다. 누구를 지목하느냐에 따라 자칫하다간 내가 내 발목을 잡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
감동과 긴장의 퍼레이드로 팬들을 들었다 놨다 할 ‘트로트퀸은 19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MBN ‘여왕의 전쟁 트로트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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