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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과거연봉 237억, 빌려준 돈만 10억 넘어”(정산회담)
입력 2020-02-19 10: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어마어마한 과거 연봉과, 지인들에게 빌려준 거액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에서는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던 김병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현은 어린 나이에 돈을 많이 벌었다. 미국에 조그마한 집 2~3채 샀다. 큰집은 아니다”라며 당시 연봉이 237억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병현은 선수 시절 한 달 용돈이 30만원이었는데 갑자기 억 단위의 돈이 들어오니까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 주위 지인들에게 빌려준 게 많다. 10억이 넘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놀란 MC 전현무는 이제 못 받을 돈이냐”고 물었고, 김병현은 다들 살아있으니까 받을 순 있겠지”라며 대략 네다섯 명인데 완전 친한 친구도 있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그런 김병현을 향해 송은이는 "공 끝은 날카로운데 왜 사람은 무딜까"라고 지적,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나 저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은 부내나는 내일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황금빛 '돈길'을 열어줄 재테크 전문가들의 난장 토론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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