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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설운도, 고정우에 호평 “노래 묘해…굉장히 매력 있다”
입력 2020-02-19 10:20 
설운도 고정우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캡처
‘아침마당 가수 설운도가 고정우를 호평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 편이 방송됐다.

‘울산의 손자 고정우가 ‘도전! 꿈의 무대에 다섯 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MC 이정민은 고정우의 할머니는 그를 2살 때부터 키워왔으나, 3년 전 하늘로 떠났다. 고정우는 트로트 가수가 되길 바랐던 할머니를 위해 ‘도전! 꿈의 무대에 섰다”고 소개했다.

고정우는 다른 할머니들은 다 살아서, 손주들한테 호강 받고 산다. 뭐가 그리 급해서 다 놔두고 갔나. 지금 살아 있으면 좋아했을 건데”라며 안 울려고 해도, 할머니만 보면 진심으로 울게 된다.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움을 전한 그는 진성의 ‘내가 바보야 무대를 펼쳤다. 구수하고 애절함으로 시청자들과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가수 설운도는 사실 노래가 묘하게 들린다. 썩 잘하는 건 아닌데 굉장히 매력이 있다. 할머니한테 잘했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더 예뻐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래도 노래지만 기분 좋은 방송이다. 나도 할머니 손에 자랐다. 할머니 생각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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