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싱가포르 확진자 81명…25% 이상이 '교회 감염'
입력 2020-02-19 10:10  | 수정 2020-02-26 11:05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명 더 나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1명입니다.

어제(18일) 싱가포르 보건부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의 가족 한 명과 교회 한 곳(Grace Assembly of God)과 관련된 싱가포르인 3명이 각각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교회 감염자'는 목사나 직원 등의 가족이거나 이들과 접촉한 이들입니다.

이로써 해당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환자 수는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싱가포르 전체 환자의 4분의 1이 넘는 숫자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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