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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한정수 컴백→소박한 ‘감자’ 밥상에 시청률도 쑥
입력 2020-02-19 10:07 
불타는 청춘 한정수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이 오로지 ‘감자 하나만으로 소박한 자급자족의 ‘백투더고전 라이프를 선보이며 꿀잼을 안겨줬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6.6%, 6.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2.7%를 기록해 변함없이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에는 특별한 새 친구 없이 감자 밥상과 탁구공 옮기기 등으로 폭탄 웃음을 선사하며 8.1%까지 최고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날 청춘들은 안혜경의 고향 강원도 ‘평창을 찾았다. 먼저 도착한 김광규, 최성국, 이연수, 박선영은 하얀 눈밭을 보자 포대로 커플 썰매를 타는 등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청춘들이 다 같이 모이자 제작진은 186cm의 모델 출신 연기자 남자가 한 명 더 온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멀리서 걸어오는 훤칠한 실루엣의 주인공은 배우 한정수였다.


1년 3개월만에 불청을 다시 찾은 한정수는 1년이 지나면 법적으로 새 친구다. 2018년도 11월 그때가 제일 힘들 때였는데 그걸 다 겪고 다시 새롭게 태어났다”며 자신을 ‘헌 친구가 아닌 ‘새 친구라고 설명했다. 또 2020년부터 다 리셋하고 새로운 삶을 살려고 한다”고 언급해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정수는 강문영을 보자 누나 잘 알지”라며 반가워했다. 문영은 정수와 ‘아랑사또전 드라마를 같이 했다며 따뜻하게 맞아줬다. 이어 안혜경은 9년 전 한 음악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정수와 함께 단상에 섰던 추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정수는 옛날의 기억은 다 잊어버렸다”며 정수 특유의 ‘아무말대잔치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제작진은 청춘들에게 이번 편은 클래식이다. 옛날 불청에서처럼 현장에서 자급자족하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문영은 옛 것이 좋은 것이여”라며 반겼고, 김광규 역시 그동안 회비 3만원을 걷으면서 굉장히 풍족하게 많이 먹었다. 음식에 대한 고마움도 못 느꼈는데, 이번엔 소박하게 먹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다행히 청춘들은 저장 창고에서 감자를 찾아내 감자 요리를 시작했다. 문영은 우리에게 있는 건 시간과 감자뿐”이라며 무한 감자전 부치기에 돌입했다. 이어 선영은 감자채볶음을, 강경헌은 감자밥을 만들어 소박한 감자 밥상을 완성했다. 청춘들은 반찬이 없으니 감자밥 만으로도 너무 맛있다”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고 이 장면은 군침을 자극하며 8.1%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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