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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카드 받고 신난 시어머니, 통 크게 30만원 결제 [M+TV인사이드]
입력 2020-02-19 09:52 
함소원 카드값 사진="아내의 맛" 방송 캡처
‘아내의 맛이 시청률 12.0%를 뚫는 돌풍을 이어가며, 속도, 흥도 꽉 찬, 화요일 밤 예능 NO.1 클래스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5회분 시청률은 9.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2.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지상파-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수성, 화요일 예능의 NO. 1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빈우-전용진 부부가 난생처음 겪은 까나리 미역국 먹방부터, 홍잠언-임도형과 박명수의 전격 회동, 함소원-진화 부부의 중국 마마가 벌인 며.카(며느리 카드) 소동기 등이 펼쳐져 탈출구 없는 웃음 폭탄을 안겼다.

함소원-진화 부부네에 머물게 된 중국 마마와 파파는 바쁜 스케줄로 집을 비워야하는 함소원과 진화를 대신해 혜정이와 집을 책임지게 됐다. 함소원은 걱정되는 마음에 마마에게 비상용 카드를 줬고, 급할 때만 쓰라는 당부를 남긴 채 자리를 떴다.


하지만 신이 난 마마는 최근 들어 친해진 베이비시터 이모와의 만남을 추진했고, 네일숍에서 만난 중국마마와 베이비시터 이모 3인은 일명 ‘목동 핑클을 결성하며 즐거워했다. 기분이 좋아진 마마는 함소원이 준 카드로 모두의 네일아트 비용 14만원을 결제했고, 2차 노래방마저 쾌척하며 6만원을 더 결제하는 ‘플렉스 넘치는 행동을 보여줬다.

결국 짠소원의 전화를 받게 됐지만, 잔소리라고 생각한 마마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함소원의 카드로 또 10만원어치 장을 본 뒤 3차 장소인 집으로 향했던 것. 독박육아에 시달리던 파파는 이모들의 등장에 마마와 있을 때와는 다른 미소를 보이며 이모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게다가 직접 모셔다 준다는 말까지 꺼내 마마의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곧 위기를 직감한 파파는 이내 천연 팩을 하는 마마 손을 슬며시 잡으며 서운했냐”는 말과 함께 다음엔 자신도 청일점으로 끼워달라는 애교를 보여 훈훈한 마무리 지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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