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동산병원 코로나19 의심환자 재검사…왜?
입력 2020-02-19 09:25  | 수정 2020-02-26 10:05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이 어제(18일) 발생한 코로나19 의심환자의 확진 여부 판정을 보류하고 오늘(19일) 재검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산병원 측은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을 확진을 확인하기에는 모호한 결과가 나와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이날 오후 2시 재검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검사는 직전 검사 이후 24시간이 지나고 이뤄지게 돼 있어 19일 오후 늦게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코로나19 의심환자는 37세 여성으로 지난 17일 오후 10시쯤 고열과 폐렴 증세를 보여 수성구 시내 한 병원을 거쳐 동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병원은 전날 오후 2시쯤 달서구보건소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이 여성은 현재 동산병원 내 음압 격리실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해외에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산병원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날 오후부터 응급실을 임시폐쇄, 신규 응급환자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또 기존 환자들은 외부에 나가지 못하고 응급실 내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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