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강인, '허벅지 통증' 때문에 UCL 16강 1차전 불참
입력 2020-02-19 08:46  | 수정 2020-02-26 09:05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불운한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이강인(발렌시아) 선수까지 경기에 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는 내일(20일)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아탈란타와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릅니다.

경기를 앞두고 발렌시아는 이강인 이름을 제외한 출전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스페인 언론 아스 등에 따르면 이강인은 발렌시아 선수단이 아탈란타로 이동하기 전인 현지시간 어제(18일) 오전 팀 훈련에서 왼쪽 다리 근육통을 호소했습니다.


이강인은 팀 의무진과 함께 훈련장 실내로 들어갔고 곧 다시 돌아와 훈련을 끝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번 원정길에는 동행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남아 추가 검사를 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28일 첼시(잉글랜드)와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약 두 달 간 재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