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선 탑승자 7명 도착…이 시각 김포공항

【 앵커멘트 】
일본 크루즈선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탑승한 대통령 전용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탑승객들은 현재 버스를 타고 인천을 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현 기자, 고립됐던 우리 교민들 잘 도착했나요?


【 기자 】
네, 일본 크루즈선에 갇혀있던 우리 교민 7명이 약 1시간 반 전인 오늘 오전 오전 6시4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귀국한 탑승객들은 일반 여행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에 내린 뒤 한 번 더 검역을 받았습니다.

검역과 입국 절차를 마친 탑승객들은 오전7 20분쯤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의 중앙검역지원센터로 출발했습니다.

귀국한 탑승객들은 한국인 크루즈 승무원 4명과 승객 2명, 승객의 일본인 배우자 1명 모두 7명입니다.

앞서 탑승객들은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서 내려,

새벽 2시 20분쯤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탑승객들은 음압격리실을 갖춘 인천공항 중앙검역센터에서 14일 동안 격리되어 생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MBN뉴스 김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라웅비 기자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