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관리공단이 1년여 만에 사모펀드(PEF) 부문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뽑는다. 중소·중견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운용사 세 곳을 선정해 총 1500억원을 맡기기로 했다. 18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다음주 금요일까지 PEF 블라인드펀드 운용사를 뽑기 위해 제안서를 받는다. 운용사 3곳을 선정해 각각 500억원씩 출자 확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 정량평가와 실사를 거쳐 4월 중 위탁사 선정을 마치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사학연금 운용 자산 규모는 총 20조7460억원이다.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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