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여파 '시민의날' 행사 취소
입력 2020-02-18 16:58  | 수정 2020-02-26 17:06

대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대구시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대구시민의 날'을 비롯해 시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를 당분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오늘(18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동향 브리핑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시는 또 민간행사도 취소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인(in) 대구'도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이 행사에는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지코, SF9, 더보이즈, 체리블렛 등 아이돌 1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행사 주관인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공연의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해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한다"고 공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