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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 일부 거짓…정정방송 예정"
입력 2020-02-18 16:42  | 수정 2020-02-18 16:44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홈페이지 캡처

거짓 사연 논란에 휩싸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측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KBS관계자는 이날 "관련 내용을 확인한 결과, 17일 방송 내용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예고편 내용 중 고인의 임신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정정 방송을 할 예정이다. 이는 재방송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17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여자친구를 암으로 떠나 보낸 한 남성이 출연했습니다.

출연자는 "연애 1년 만에 여자친구가 희귀암에 걸려 25세 나이로 사망했다"며 "유언을 남기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나는 정신적 충격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었다"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방송 후 해당 사연이 거짓이라는 제보가 쏟아지면서 거짓 사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출연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방송 후 업로드된 영상에 "허언증 아직도 못 고쳤냐?", "거짓말이다. 또 신분 세탁이냐", "이젠 고인까지 건드리나. 남의 빈소 사진에 자기 사진 합성해서 영정사진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고" 등의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현재 해당 사연이 방송된 영상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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