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라스테이, `한국판 타임스퀘어` 삼성동에 12번째 호텔 열어
입력 2020-02-18 16:26 
신라스테이 삼성 전경 [사진 제공 = 호텔신라]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불리는 서울 삼성동에 신라스테이가 문을 연다.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는 오는 4월 1일 신라스테이 삼성을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에선 12번째, 서울에서만 7번째로 개관하는 호텔이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국내 무역과 MICE의 중심지인 삼성동에서 국내외 비즈니스 고객을 맞을 채비를 잘 마쳤다"고 말했다.
신라스테이 삼성은 지하 3층부터 지상 21층까지 운영되며, 총 309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 라운지 바,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코너, 미팅룸으로 구성된다.

특히 객실에 모션베드, 65인치 TV, 콘솔 게임기, 사운드바를 비치해 편안한 휴식과 함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컴포트 레저'룸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신라스테이 삼성은 최상층(21층)에 프론트 데스크를 비롯한 로비 공간으로 꾸며 차별점을 두었다. 호텔에 체크인하는 고객들은 21층에서 시선을 압도하는 도심의 탁 트인 전경과 함께 호텔에서의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같은 층에는 24석 규모의 루프탑 테라스를 배치해 눈길을 끈다. 탁 트인 시티뷰와 석양을 자랑하며 바쁜 일상 속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하며 인근 직장인들이 퇴근 후 쉼터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신라스테이 삼성은 코엑스 컨벤션 센터 및 무역센터와 인접하고, 2호선 삼성역으로부터 도보로 단 1분, 9호선 봉은사역으로부터는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한다. 도심공항터미널도 인접해 있어 강남을 포함한 서울 전역과 인천·김포국제공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삼성동은 무역센터 등 국제업무지구이자 MICE 관광특구일 뿐 아니라 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으로 지정돼 도심형 문화축제의 명소로 거듭난 지역이다. 신라스테이 삼성은 비즈니스 출장객과 쇼핑몰, 백화점, K팝 공연장, 종합운동장, 봉은사 등 주변 관광 문화 시설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도 흡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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