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주 공무원 50여명, 31번 코로나 환자와 같은 호텔서 식사에 '비상'
입력 2020-02-18 16:11  | 수정 2020-02-25 17:05

경북 성주군 공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 환자와 같은 호텔 뷔페식당에서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8일)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쯤 대구 동구 퀸벨호텔에서 열린 공무원 A씨 결혼식에 동료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가 31번 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식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번 환자는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퀸벨호텔 뷔페식당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었다고 대구시는 발표했습니다.

성주군 보건소는 "아직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밀접 접촉자 확인을 받지 못해 예식장 참석자 명단만 파악하고 있다"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 자가 격리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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