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개념 총리·주사파 원내대표…민주당에서 X맨이 속출하고 있다"

4·15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 의지를 밝힌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여당에서 엑스맨이 속출하고 있다"며 현 정권 핵심인사들을 '엑스맨 시리즈'에 빗대 풍자한 포스터를 올렸다.
차 전 의원은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정치의 제일 변수는, 손님실수"라며 "지난 번 총선 땐 '진박논쟁'이 벌어져서 (새누리당 당시 여당이) 폭망했고 이번 선거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현 정권 풍자 포스터를 올렸다.
차 전 의원은 "경영인 출신이라면서 중소상인 속 뒤집는 무개념 총리(정세균 국무총리), 서민 대변한다면서 지하철 입장도 할 줄 모르는 총리출신 후보(이낙연 전 국무총리), 총선 목표가 사회주의 건설이라고 장담하는 주사파 출신 여당 원내대표(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대통령 보호한다면서 거꾸로 탄핵으로 몰고 가는 법무장관(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기 지역구 주민한테 물 나빠졌다는 의원출신 장관(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엑스맨 시리즈 포스터로 패러디해 봤다"고 설명을 더했다.
차 전 의원은 이렇게 언급한 후 "그나저나 우리 편(미래통합당)도 실수를 안해야 할텐데"라며 "특히 좌파들이 못 잡아 먹어 난리인 저 자신부터 조마조마하다"고 했다.
한편 차 전 의원이 올린 포스터는 삭제된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