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회사 설립 이유를 밝혔다.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30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20이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MBN Y 포럼은 ‘내 삶의 주인공은 나(LIFE is YOURS!)를 주제로,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고 주역이 되어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주인공들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곽정은은 나이가 들수록 고민의 사이즈가 커지고 깊어진다. 20대는 남들이 하라는 대로,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살면 큰 문제는 벌어지지 않는다. 그 시기를 지나고 나면 정말로 어떻게 사는 것이 나다운 삶인지에 대한 고민이 펼쳐진다”며 목표가 커질수록 합당한 고민이 생긴다”고 밝혔다.
장재열, 곽정은, 강성태 대표. 사진|유용석 기자
곽정은은 헤르츠 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한 이유에 대해 작년 이맘때 세운 회사가 있다. 여성들의 자존감과 내면의 치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전에는 작가로서의 콘텐츠, 방송인의 말처럼 말과 글에 한정되어 있었다면 구체적인 형태와 정교한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어 사업을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곽정은은 돈을 벌지 못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 돈을 안 번다는 게 아니라 내 의도를 알아주면 돈도 따라오지 않겠나”고 덧붙였다.
한편, ‘MBN Y 포럼 2020은 자신의 길을 개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두드림쇼, 미래의 길을 여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미래쇼,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복세힘살쇼, 성공한 영웅들의 비밀을 듣는 ‘영웅쇼 순서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25분까지 이어진다.
이날 Y 포럼에는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2030 세대가 만나고 싶어하는 각 분야 스타들이 영웅으로 출연한다. 올해 연사로는 ‘공신 강성태, 연애 카운슬러 곽정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장재열 청춘 고민 해결 코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등이 나선다. 유튜브 채널 ‘과학쿠키를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이효종,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는 ‘미래쇼 연사로 나와 지금 우리 옆에 다가온 미래를 보여준다.
클래식 대중화를 이끈 금난새 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과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를 비롯해 김종양 인터폴 총재, 새벽 배송 혁명을 몰고온 김슬아 (주)컬리 대표, 한국 바이오 신화 창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리안좀비 UFC선수 정찬성이 청춘들에게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인왕 8관왕에 빛나는 괴물 신인 걸그룹 있지도 영웅으로 선정돼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MBN Y 포럼 2020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부터 안전한 행사장이 될 수 있도록 지난 17일 장충체육관에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규모를 완전 방역 가능한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며, 의심증상자는 행사장 입장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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