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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젠더리스룩 완벽 소화…가죽재킷+스모키 메이크업(`언니네쌀롱`)
입력 2020-02-18 13:20  | 수정 2020-02-18 14: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태사자 김형준이 파격적인 젠더리스룩을 완벽 소화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태사자 김형준과 박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형준은 강한 매력을 강조한 섹시한 콘셉트의 변신을 의뢰했다. 그는 "활동할 때 SM 쪽 아이돌이 화려했다. 신화 전진 씨가 본인은 그런 머리가 싫었다고 했는데 저는 그 머리가 너무 좋았다"며 활동 당시 이루지 못한 변신에 대한 숙원을 드러냈다.
이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검은색 가죽 재킷을 중심으로 한 레이어드룩부터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슈트룩, 치마와 바지를 고급스럽게 덧댄 성별 구분이 모호한 젠더리스룩까지 선보였다.

이어 헤어스타일리스트 차홍은 직접 탈색까지 하고 온 김형준을 위해 실버 브라운 계열의 염색과 생애 처음으로 넓은 앞머리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을 도왔고, 메이크업 전문가 이사배는 남자 아이돌들이나 시도할 법한 스모키 화장을 시도했다.
김형준의 섹시남 변신은 대성공이었다. 블랙 네일아트에 타투스티커까지 붙이며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자랑했다. 김형준의 등장에 패널들은 눈을 떼지 못했고, 박준석은 "아이돌 같다"고 감탄했다. 김형준은 생애 첫 섹시 콘셉트 도전 성공에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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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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