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혜리 다이어트 후 짜장면 폭풍 먹방…"대실패"
입력 2020-02-18 11: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가 한달 다이어트 후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혜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이혜리' 채널에 '1개월 다이어트 챌린지 끝~ 짜장면 먹으러 가자!'라는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약 13분 짜리로 혜리의 다이어트 과정이 담겼다. 혜리는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소속사 식구들과 다이어트 챌린지를 진행했고, 55.3kg에서 1.6kg을 감량해 53.7kg이 됐다. 3kg 감량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혜리는 "1.5kg 빠졌다"며 기뻐했고, "3주 동안 진행됐던 다이어트 챌린지, 대실패!"라고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중국집을 찾은 혜리는 해물 누룽지탕, 민트크림 중새우, 탕수육, 멘보샤, 탕수육 등을 시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혜리는 다이어트 실패 요인에 대해 "1월은 신년 약속도 많고 엄마 생일, 아빠 생일 있었지, 설날 있었지, '놀토' 계속 촬영하지 이번 달에는 사실 안 먹을 수가 없는 달이었던 거다"라고 해명하며 "먹는 즐거움을 잃고 싶지 않았다. 삶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다이어트 챌린지 실패 벌칙으로 스태프의 음식값까지 모두 계산했다. 직원이 무슨 내기에서 진거냐”고 묻자 시무룩한 얼굴로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하며 가게를 나서 웃음을 안겼다.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 나온 167cm의 큰 키를 감안하면 현재 몸무게도 부러운 수치이기에 누리꾼들은 "지금도 건강해 보이고 좋아요", "건강이 최고죠", "지금도 충분해요" 등 유쾌한 혜리를 응원했다.
stpress3@mkinternet.com
사진|혜리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