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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노인분장, 수강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 선사(동상이몽2)
입력 2020-02-18 10:05 
이상화 노인분장 사진="동상이몽2" 방송 캡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상화와 강남이 노인 분장을 하고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9.2%(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3.1%로 월요 예능 1위의 왕좌를 이어갔다.

이날 ‘양봉부부 강남, 이상화는 노부부로 분장한 채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모태범의 제안으로 일일 스케이트 교실에 강습 초청을 받은 이상화가 수강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기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약 3시간에 걸친 특수분장으로 두 사람은 노부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러나 이후 스케이트 수업에 참가한 두 사람은 어설픈 연기로 지켜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연기를 하며 결혼한 지 70년 됐다. 애가 여섯 명, 손자가 열두 명이다”라며 은근슬쩍 희망사항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미리 약속한 계주 시간이 됐고, 그전까지 연기를 하며 느릿느릿 스케이트를 탔던 이상화는 자기 차례가 되자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실력을 뽐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빠른 속도로 계주를 마무리 한 이상화는 마스크를 벗고 정체를 드러내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정체를 공개한 뒤 이상화는 사람들에게 스케이팅을 가르쳐 주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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