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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김영철과 소개팅 거절 "父 서세원 닮았다”(물어보살)
입력 2020-02-18 10:03  | 수정 2020-02-18 10: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개그맨 김영철과의 소개팅을 거절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일은 잘 풀리고 있는데 연애가 문제인 것 같다”며 연애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이날 서동주는 이상형에 대해 "다정다감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아빠가 되게 불같지 않나. 그래서 정반대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다정다감한 사람을 눈여겨 본다"며 아버지인 서세원을 언급했다.
MC 서장훈은 곰곰이 생각한 뒤 "김영철이 다정다감하지 않냐"고 말했다. 하지만 서동주는 "너무 아빠를 닮았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당황한 서장훈은 "그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이어 서장훈은 이상민을 떠올리며 상민형이 다정다감하다. 여기도 욱하는 게 있었는데, 줄였다. 그건 스스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또 굉장히 다재다능하다. 요리도 잘한다. 그리고 내가 볼 때 빚은 2년 안에 갚는다. 지금 그 많은 빚(약 70억 원)을 갚았다는 건 그만큼 많이 번다는 거거든. 무엇보다도 미국을 너무 좋아한다"며 서동주와 잘 맞을 이유를 설명했다.
서장훈은 이상민과 즉석 전화연결을 통해 서동주와 인사시켜줬고, 이상민은 당연히 서동주 씨를 싫어할 남자가 있어?"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동주는 개그맨 서세원과 배우 서정희의 딸이다. 그러나 서세원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딸 서동주는 현재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본격적인 연예계 진출을 선언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KBS Jo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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