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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프로듀서` 피독, 2년 연속 작사·작곡 저작권대상
입력 2020-02-18 09:47  | 수정 2020-02-18 14: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탄소년단 프로듀서 피독이 2년 연속 저작권대상 대상을 수상한다.
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6회 KOMCA 저작권대상(이하 저작권대상)의 수상자가 공개됐다. 'BTS 프로듀서'로 널리 알려진 피독(PDOGG)이 2년 연속 작사, 작곡 분야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데뷔부터 함께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던 피독은 작년에도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비롯해 'HOME', 'DIONYSUS' 등 BTS의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음악을 만들었다.
편곡 분야에서는 볼빨간사춘기 프로듀서이자 바닐라 어쿠스틱으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바닐라맨이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는다.

올해 신설된 'Song of the Year(베스트 스트리밍 송)'는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차지했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은 2019년 한 해 동안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대중들이 가장 많이 들은 노래로 집계됐다. 작사, 작곡을 맡았던 김현우 씨가 수상대에 오른다.
이 밖에 클래식 분야 김성균, 국악 분야 박경훈, 동요 분야 김방옥 씨가 각 분야별 대상을 받으며, 국내 음악 발전에 공로를 세운 작가를 모시는 'KOMCA 명예의 전당'에는 1980년대 발라드 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며 수많은 명곡을 만든 故 이영훈 씨를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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