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2004년부터 이달까지 중증 질병이나 가족 병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직원 670명에게 총 19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질병은 ▲폐암 ▲뇌경색 ▲위암 순이었다.
GS리테일은 작은사랑나눔회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월 급여 중 1000원 미만 금액(1원~999원)을 기부한다. 본인뿐 아니라 부모와 시부모, 장인 장모, 자녀까지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질병 기준은 암과 심장 및 뇌 질환, 신부전증, 미숙아, 백혈병 등 주요 성인 질환과 난치병 등 성인 주요 사망원인이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작은사랑나눔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적립한 모금액으로 함께 어려움을 나누며 고통을 분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질병과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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