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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주연 ‘악몽’ 3월 개봉 확정…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
입력 2020-02-18 08: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제38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호응을 얻은 오지호 주연 '악몽'이 3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악몽' 측은 2월18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는 영화 감독 ‘연우가 자신의 영화를 통해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딸을 다시 살리려는 광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몽환적인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진다”라는 카피는 포스터의 신비스러운 분위기와 어우러져 기대감을 유발한다. 여기에 뱀 모양의 문신을 한 여인의 실루엣은 과연 그녀는 누구일지, 영화 속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호기심을 극에 달하게 한다.
또한 카탈루냐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소식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

'악몽'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은 배우 오지호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장르를 불문하고 맡은 캐릭터마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매 작품마다 대표작을 경신한 오지호는 '악몽'에서 딸을 잃은 슬픔을 간직한 채 영화를 완성시켜야만 하는 영화 감독 ‘연우로 분해 다정한 딸바보의 모습부터 멈출 수 없는 광기 속으로 빠져드는 감독의 모습까지 섬세한 감정선으로 극을 이끌 예정. 특히, 능청스러운 연기로 유쾌한 모습을 선보여왔던 그가 연기할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에 큰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영화 '들개들'에서 신인 여배우로서 시도하기 힘든 성폭행 피해자 역할을 맡아 데뷔 당시 크게 주목받았던 신예 차지헌이 미스터리한 인물 ‘수를 맡아 이번 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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