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8일 팜스빌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팜스빌은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한 건강기능식품업체이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다이어트, 관절건강, 이너뷰티 제품 등을 판매 중이다. 중국 티몰, 아마존, 왓슨 등에의 입점으로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팜스빌의 매출액은 299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1.8%, 34.9% 상승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526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외형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팜스빌은 다이어트, 관절, 피부, 눈, 면역 등 카테고리 별로 브랜드 확장에 힘쓰고 있어 작품소싱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주요 임원진들은 CJ헬스케어의 마케팅 출신으로 유통전략이 우수한 것이 강점"이라며 "올해 홈쇼핑 방송 횟수 증가와 사후면세점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향 매출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일부 제품에 대해 직생산체제를 위한 생산능력(CAPA)을 확보한 것도 호재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2월 플라이강원 지분 취득도 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이는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통한 매출 성장이 돋보이는 대목"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에 불과해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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