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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앤소폴로스 사장 승진-스닛커 감독 계약 연장
입력 2020-02-18 05:52 
애틀란타가 앤소폴로스 단장의 승진과 스닛커 감독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샬럿) 김재호 특파원
지난해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구단 운영진의 입지를 강화하는 결정을 내렸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17일 밤(한국시간) 알렉스 앤소폴로스(42) 단장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계약을 2024년까지 연장하며, 동시에 브라이언 스닛커(64)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계약을 2021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앤소폴로스는 지난 2017년 11월 브레이브스 구단에 단장으로 합류했다. 그가 이끈 애틀란타는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앞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6년간 단장을 맡았고, 2015년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며 22년간의 가뭄을 끝내고 '스포팅 뉴스'로부터 올해의 구단 임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후 LA다저스로 이직해 2년간 부사장으로 일했다.
스닛커는 지난 2016년 5월 임시 감독에 올랐고, 그해 10월 정식 감독이 됐다. 2018년과 2019년 팀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고, 2018년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2020년은 그가 브레이브스 구단에서 맞이하는 44번째 시즌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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