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30명·퇴원 10명…검사 중 708명
입력 2020-02-17 17:38  | 수정 2020-02-24 18:05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7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확진자가 총 30명으로 오전과 동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30번째 환자가 발생(확진일 16일)했습니다. 30번째 환자(68세 여성, 한국인)는 29번째 환자의 아내(82세 남성, 한국인)입니다.

보건당국은 29·30번 환자의 감염경로를 파악 중입니다. 두 사람은 모두 해외여행력이 없고, 앞서 발생한 다른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가격리 16일만에 확진돼 '잠복기 14일'의 적정성 논란을 초래한 28번 환자는 이날 완치돼 명지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완치돼 퇴원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1·2·3·4·7·8·11·17·22·28번 환자)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시행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확진자 제외)를 받은 사람은 8천6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7천98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708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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