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IB부문 조직개편…해외 대체투자 강화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이 구조화금융본부를 실물자산투자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홍콩IB 2데스크를 신설했다. 수익형 부동산과 해외 대체투자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NH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부문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구조화금융본부는 명칭이 실물자산투자본부로 변경됐다. 실물자산투자본부는 실물자산투자1부·2부·3부로 구성됐으며 오피스와 호텔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담당한다.
부동산금융본부는 명칭과 조직이 유지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전담한다. 프로젝트금융본부는 프로젝트금융부·인프라투자1부·인프라투자2부로 편제를 조정했다. 또한 해외 자산과 대체투자 딜 소싱 관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IB2사업부 산하에 홍콩IB 2데스크를 신설했다. IB1사업부 내 홍콩IB 데스크는 홍콩IB 1데스크로 변경하고, 해외기업금융과 크로스보더(Cross-Border)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하게 했다.
[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