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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화감독 창카이 일가족 4명, 코로나19로 사망
입력 2020-02-17 15:29 
코로나19 감염으로 창카이 감독 사망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기사와 무관)
중국 영화 감독 창카이를 비롯해 그의 가족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지난 16일 홍싱신문은 영화제작소 상음상(像音像)을 운영하던 영화 감독 창카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창카이뿐 아니라 부모, 누나, 등 그의 가족 3명이 모두 사망했다.

이들은 확진 판정 후 불과 2주도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칭카이의 부모는 지난 3일, 8일 각각 사망했고, 창카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누나도 같은 날인 14일 눈을 감았다.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으로부터 발병된 신종 바이러스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만 코로나19로 1천700명이 사망했으며 확진자만 7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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