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완주고속도로 다중추돌 유독가스 퍼져…1명 사망·23명 부상
입력 2020-02-17 15:18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사고 [사진 = 연합뉴스]

전북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 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 충돌 사고로 터널에 유독가스가 뒤덮힌 것으로 확인돼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께 완주∼순천 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에서 차량 20여대가 잇달아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사고 충격으로 터널 안에 있던 탱크로리에 불이 붙으면서 새어 나온 유독가스가 터널을 뒤덮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3대와 인력 125대를 투입해 터널 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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