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9번 환자, 이달 5일께부터 마른기침…당국 "발병 전 행적 추적"
입력 2020-02-17 15:16 
29·30번째 확진자, 서울대병원에 격리 [사진 = 연합뉴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국내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지난 5일부터 마른기침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당국은 29번 환자(82세 남성, 한국인)의 증상 발현 전 14일간 행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증상이 있거나 해외를 방문한 사람과 접촉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29번 환자의 발병 시점이 이달 5일이라고 밝혔다. 29번 환자의 부인인 30번 환자(68세 여성, 한국인)의 발병일은 6일 또는 8일로 추정했다.
보건당국은 29·30번 부부환자의 감염경로도 몇 가지 가능성을 놓고 파악 중이다.
먼저 확진된 29번 환자가 방문했던 노인복지관 등에서 증상이 있거나 해외를 방문한 사람과 접촉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