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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천 "물리치료? 유산슬 인기에 사인하느라 어깨 아파"
입력 2020-02-17 13: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유산슬'을 키운 작곡가 겸 편곡가 정경천이 인기 몸살 근황을 알렸다.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는 가수 진성, 박상철, 이자연, 작곡가 정경천, 이호섭, 트로트 신동 임도형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진성은 "요즘 정경천이 너무 바쁘다"며 "어제도 오후 9시까지 사인을 했다더라"고 말하자 정경천은 "사인을 너무 많이 해 어깨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천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를 편곡해 인기를 끌었다.

진성은 "'안동역에서'가 벌써 13년이나 됐다"며 "이 곡은 작사, 작곡도 잘 됐지만 편곡의 힘이 엄청나다. 편곡을 해주신 분이 정경천 선생님"이라며 고마워했다.
그러자 정경천은 "나는 내가 왜 이렇게 편곡을 잘하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모르는데 주위 사람들이 그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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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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