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베트남 여행한 40대 남성 사망에 부산의료원 임시 폐쇄
입력 2020-02-17 13:4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부산의료원이 17일 오전 9시 45분부터 임시 폐쇄됐다.
베트남 여행을 했던 40대 남성 A씨가 치료 중 사망했기 때문이다.
한국 국적인 A씨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이날 가슴 통증을 호소해 부산의료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다 사망했다.

발열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원 측은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폐쇄 조치를 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국외 여행을 한 만큼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검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응급실에 출입한 의료진과 경찰관 등 10여 명도 부산의료원 응급실 내에 격리됐다.
A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6시간 정도 후에 나올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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