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내달 출시 '신형 쏘렌토' 디자인 공개…'정제된 강렬함'
입력 2020-02-17 11:20  | 수정 2020-02-24 12:05

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하는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의 디자인을 오늘(17일) 공개했습니다.

기아차에 따르면 6년 만에 나오는 신모델인 4세대 쏘렌토의 겉모습은 기존의 강인한 느낌을 계승하면서 세단의 세련미도 담은 '정제된 강렬함'이 특징입니다.

앞부분엔 기아차 상징인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라디에이터 그릴이 있습니다. 헤드램프와 이어지며 강한 인상을 주고 차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냅니다.

얼음과 보석 결정에서 따 온 '크리스탈 플레이크(수정 조각)' 디자인은 입체적 조형미를 주고 주간주행등은 호랑이 눈매를 형상화했습니다.

옆부분은 뒷면 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롱 후드 스타일'이어서 차체가 풍만해 보입니다.


뒷부분은 넓게 펼쳐진 모습이 수직 모양 램프와 극명하게 대비를 이루며 강하고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 차 이름을 글자로 적은 엠블럼이 들어갑니다.

기아차는 이 모습을 중대형 SUV의 상징 디자인으로 할 계획입니다.


실내 디자인에선 직관성을 강조했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 10.25인치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등 화면이 큰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가 적용됐습니다.

실내 조명인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과 고급 소재는 세련된 감성을 풍깁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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