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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 딸 사빈과 ‘슈돌’ 출연 소감 “예쁘게 봐주시길"
입력 2020-02-17 10: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한석준 전 KBS 아나운서가 딸 사빈 양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한석준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샘 고마웠어.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 형제) 최고! 윌리엄, 너에 대한 고마움은 삼촌이 오래 기억할게"라고 밝혔다.
앞서 한석준과 딸 사빈이는 이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 해밍턴과 아들 ‘윌벤져스 형제를 만났다. 한석준은 자신의 ‘노잼 개그에 웃지 않는 딸이 고민이라며 육아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이들을 집에 초대했다.
한석준의 집에 도착한 윌리엄은 사빈이를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고 이후에도 너무 귀엽다.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윌리엄은 코로 리코더를 불고 숯으로 얼굴에 수염을 칠하는 등 개그를 선보이며 사빈이를 웃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샘은 "나도 정말 딸 낳고 싶었는데"라며 한석준을 부러워했다.
한석준은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현재 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19, 채널 A 교양프로그램 ‘닥터 지바고등의 진행을 맡으며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세 연하의 사진작가 아내와 결혼, 그해 딸 사빈 양을 낳고 44살에 늦깎이 아빠가 됐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한석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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