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조선업계도 비상운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선박 건조에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거제에 있는 삼성중공업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가 놓여 있습니다.
37도가 넘는 사람은 선주를 비롯해 누구도 이곳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구내식당은 이틀에 한 번꼴로 방역을 하고, 세미나 등 각종 회의는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만여 명이 종사하는 작업장에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황재욱 / 삼성중공업 안전보건 파트장
- "임직원 및 회사를 내방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체온측정 및 개인증상 유무, 해외방문 이력 관리 등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려고 빈틈없이 하고 있습니다."
조선소마다 차이는 있지만 각 조선소는 최대 40%에 달하는 선박 블록을 중국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공급에 문제가 생겨 선박 건조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권민철 / 대우조선해양 생산관리담당 전무
- "중국의 생산 정상화까지는 최소 한 달 정도가 예상됩니다. 중국의 일부 물량을 국내로 전환해서 초과근무를 통해 부족분을 생산하겠습니다. "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공포에 국내 조선업계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조선업계도 비상운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선박 건조에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거제에 있는 삼성중공업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가 놓여 있습니다.
37도가 넘는 사람은 선주를 비롯해 누구도 이곳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구내식당은 이틀에 한 번꼴로 방역을 하고, 세미나 등 각종 회의는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만여 명이 종사하는 작업장에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황재욱 / 삼성중공업 안전보건 파트장
- "임직원 및 회사를 내방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체온측정 및 개인증상 유무, 해외방문 이력 관리 등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려고 빈틈없이 하고 있습니다."
조선소마다 차이는 있지만 각 조선소는 최대 40%에 달하는 선박 블록을 중국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공급에 문제가 생겨 선박 건조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권민철 / 대우조선해양 생산관리담당 전무
- "중국의 생산 정상화까지는 최소 한 달 정도가 예상됩니다. 중국의 일부 물량을 국내로 전환해서 초과근무를 통해 부족분을 생산하겠습니다. "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공포에 국내 조선업계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