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9번째 확진자 다녀간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결국은 페쇄
입력 2020-02-17 08:36  | 수정 2020-02-17 08:44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폐쇄 / 사진=연합뉴스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이 폐쇄됐습니다. 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 약 40명은 격리 조치됐습니다. 코로나19 29번째 확진 환자가 다녀갔기 때문입니다.

29번째 확진 환자는 심근경색 의심으로 그제(15일) 오전 고대안암병원을 찾았습니다. 영상 검사 결과 코로나19로 판정됐습니다. 어제(16일) 새벽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고대안암병원에 가기 전 개인 의원을 두 곳 정도 들렀다"며 "실제 진료가 이뤄졌는지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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