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19 29번째 확진 환자 다녀간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결국…
입력 2020-02-17 07:52 


코로나19의 29번째 확진 환자가 다녀갔던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이 폐쇄되고 병원에서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 40여 명이 격리 조치됐다.
29번째 확진 환자는 심근경색이 의심돼 지난 15일 오전 고대안암병원을 찾았다 영상 검사에서 폐렴이 발견돼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 후 16일 새벽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응급실을 방문하기 전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았으며,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으면서 음압격리실에 격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고대안암병원에 가기 전 개인 의원을 두 곳 정도 들렀다"며 "실제 진료가 이뤄졌는지 등과 함께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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