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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복면가왕` 낭랑 18세 5연승 성공…승희·조진수·김희철·다영, 아쉬운 패배
입력 2020-02-17 07: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복면가왕'에서는 낭랑 18세가 5연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낭랑18세와 복면가수로 출연한 승희, 조진수, 김희철, 다영의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2라운드 첫번째 대결은 모히또와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선보였다. 모히또는 이기찬의 '미인'을 불렀고 브라키오사우루스는 2NE1의 'come back home'을 불렀다. 유영석은 모히또의 감성과 브라키오사우르스의 음색을 칭찬하며 양측의 승부가 박빙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표 결과 브라키오사우루스는 74표를 얻으며 25표를 획득한 모히또를 꺾었다. 모히또는 그룹 SLS의 승희였다. 승희는 "올해도 행복하게 노래할 것"이라며 올해 목표를 밝혔다.

두번째 대결은 강약중강약과 X세대가 각각 김수희의 '애모'와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선곡했다. 강약중강약은 부드러운 보이스로 청중단의 귀를 사로잡았고 X세대는 진심이 가득 담긴 노래로 눈길을 끌었다. 결과는 66 대 33으로 X세대가 승리를 거뒀다. 강약중강약은 그룹 잼 출신 조진수였다.
3라운드에서는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을 부르며 서태지의 '난 알아요'를 부른 X세대를 꺾었다. X세대는 화끈한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으나 상큼한 목소리를 자랑한 브라키오사우루스에 55대 44로 아쉽게 패배했다.
X세대의 정체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었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연예인 판정단을 비롯해 장내가 술렁였다. 김희철은 "수줍음이 많았는데 규현이 추천을 했다.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제가 노래하는 거 좋아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면서 "다시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진심이 가득 담긴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가왕결정전에서 낭랑 18세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불렀다. 청량하고 상큼한 음색을 자랑하는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낭랑 18세에 밀려 72 대 27로 패배했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정체는 우주소녀 다영. 다영은 "제가 '복면가왕'에 나와서 (고향) 추자도는 난리가 날 것"이라면서 "제 앞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발랄한 출연소감을 밝혔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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