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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서지혜, 죽어가는 정현에 "내가 좋다고 한 것은 너였다"
입력 2020-02-16 21: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구승준(김정현 분)이 숨을 거뒀다.
16일 밤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서단(서지혜 분)이 마지막 순간에 구승준에게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나왔다.
서단을 지키기 위해 총을 맞은 구승준은 구급차에 실려갔다. 구급차에 함께 탄 서단은 눈물을 흘리며 정신을 차리라고 애원했다.
구승준은 가까스로 의식을 찾은 뒤 울고있는 서단을 바라보며 호흡기를 힘겹게 내렸다. 이후 그는 "라면 먹을 때 좋다고 한 것은 무엇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서단은 울면서 "너였어"라고 답했다. 자신이 원하는 말을 들은 구승준은 "그럴줄 알았어"라고 말한 뒤 미소를 띤 채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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