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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못해 미안해’ 전북, 출정식 취소로 이벤트 마련
입력 2020-02-16 11:39 
전북현대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북현대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330명의 팬들에게 선수단 친필 사인을 선물하고 신입 선수들을 영상으로 만난다.
전북은 22일로 예정됐던 2020시즌 출정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취소되면서 이를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33명의 전북 선수들은 이벤트에 선정된 각 10명의 팬들에게 특별 제작한 사인지에 친필 사인을 담아 오는 29일 K리그 개막전 전에 받을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고 싶은 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 시즌 전북현대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사인을 원하는 선수와 구단에서 지정한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응원은 메시지, 사진, 영상 등 방법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북은 김보경, 쿠니모토, 조규성, 등 신입(신인)선수 영상 인터뷰를 제작해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북은 추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팬들과의 스킨십 활등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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