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홈루덴스족'을 겨냥한 소용량 스낵 3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홈루덴스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유희·놀이를 의미하는 루덴스(Ludens)의 합성어로,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즐거움 찾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지난해 7월 20~30대 3839명을 대상으로 홈루덴스족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2.3%가 스스로를 홈루덴스족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낵은 '민생감자칩(샤워크림&어니언)'과 '아임e 짬짜맛과자', '아임e 빠다팝콘' 등 3종이다. 용량은 각 45g으로 기존 대용량 감자칩의 절반 가량이다. 가격은 600원으로 비슷한 용량(53g)의 인기 감자칩이 17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3분의1 수준이다.
이마트24는 민생감자칩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3+1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이은보라 이마트24 바이어는 "앞서 집에서 영화를 볼 때나 간단한 안주로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흑당팝콘과 나쵸큐브콤보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 차별화 스낵까지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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