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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냐 신봉선이냐…`개콘` 전설의 코너로 역대급 `빅매치`
입력 2020-02-15 17: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김대희와 신봉선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시키는 레전드 코너를 선보인다.
15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시청자가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코너들이 부활, 김대희와 신봉선의 자존심을 건 레전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대희는 이날 매치를 위해 2014년에 여성 시청자들을 가슴 뛰게 한 전설적 코너, ‘쉰 밀회의 2020버전인 ‘쉰여섯 밀회를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김대희는 자칭 스물한 살의 유아인으로 등장, 서툴고 풋풋해야 할 나이에 맞지 않는 연륜으로 셀럽들의 배꼽을 강탈했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반면 선배 김대희와의 대결로 긴장했다는 신봉선은 레전드 코너 ‘2020 뮤지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2020 뮤지컬은 2007년 당시 개그맨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물론,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의 부활작이다. 과거 ‘뮤지컬 구성과 스토리를 함께 짰던 개그맨 이동윤과 김재욱이 무대를 함께 해 의미를 더한다.
특히 몇 년 만에 ‘개콘을 찾은 김재욱은 여전한 개그감과 콩트에 심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김대희가 부활시킨 레전드 코너 ‘쉰여섯 밀회와 웃음과 감동까지 챙긴 2020 뮤지컬‘의 인기 대결이 펼쳐져 과연 그 승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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