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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이정은, 오스카 수상 특별했던 건…1년 만에 관광객→출연 배우
입력 2020-02-14 17:18  | 수정 2020-05-14 18:05

'기생충' 이정은이 어제(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한 장이 화제입니다.

이정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에 아버지를 모시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은은 아버지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채 환하게 미소 짓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의 주역으로 한국시간 10일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1년 전에는 관광객으로 오스카 팝업 스토어를 방문했다면, 올해는 노미네이트 된 영화의 출연 배우로 오스카 레드카펫을 밝고 시상식 무대에 오른 것입니다.


1년 만에 관광객에서 아카데미의 주인공이 된 이정은에게 누리꾼들은 축하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버지께서 자랑스러워 하시겠어요", "제가 다 뭉클하네요", "이제 쭉 빛나는 길만 걸으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정은이 열연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휩쓸며 4관왕이 됐습니다. 한국 영화 사상 첫 아카데미 수상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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