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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과 열애설’ 박효준 #계약금14억 #美야구6년차
입력 2020-02-14 16:38 
내야수 박효준이 인기 치어리더 안지현과 연인 관계라는 보도가 나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4년 계약금 116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 후 기념촬영에 응할 당시 박효준.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내야수 박효준(24·트렌턴 선더)이 인기 치어리더 안지현(23)과 연인 관계라는 보도가 나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효준은 2014년 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사상 첫 한국인 타자가 됐다. 양키스는 계약금 116만 달러(약 14억 원)를 주고 박효준을 영입했다.
이후 박효준은 2015년 펄래스키 양키스, 2016~2017년 찰스턴 리버독스, 2017~2018년 탬파 타폰스를 거쳐 2019년부터 트렌던 선더에서 활약 중이다.
펄래스키는 양키스 산하 루키리그 팀, 찰스턴·타폰스는 마이너리그 A, 트렌던은 마이너리그 AA 팀이다.
박효준은 2019시즌 AA에서 2루수와 유격수로 기용되며 113경기 타율 0.272 3홈런 41타점 60득점 20도루 53볼넷 장타율 0.370 출루율 0.363 OPS(장타율+출루율) 0.733을 기록했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에 따르면 박효준은 2019시즌 AA에서 조정 득점 창출력(WRC+) 120으로 활약했다. WRC+가 100을 평균으로 하는 지표임을 생각하면 박효준은 AA 중간 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준 것이다.
야탑고등학교 시절 동년배 최고 내야수로 평가된 박효준은 2020시즌으로 미국 야구 진출 6년째를 맞는다. AAA로 승격하여 MLB 데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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