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헬릭스미스 "임상 3-1상 실패" 발표에 급락
입력 2020-02-14 16:35  | 수정 2020-02-21 17:05

신약 개발업체 헬릭스미스가 오늘(14일) 신약 후보물질 '엔젠시스'(VM202-DPN)의 임상 3-1상에서 약물 혼용이 없었고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는 발표에 급락했습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헬릭스미스는 전날보다 12.14% 떨어진 6만9천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이날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엔젠시스의 임상 3-1상에 대한 조사 결과 약물 혼용 가능성은 없었고 주 평가지표인 3개월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미성'이 없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임상 3-1B상에서 안전성·유효성이 확인돼 후속 임상 3-2상을 조만간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