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F 아누리, 25~55세 방문보육 교사 공개 채용
입력 2020-02-14 09:25 

LF 계열의 영유아 보육 서비스 전문기업 아누리는 올해 방문보육 교사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누리는 2013년 영유아 교육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소셜벤처 기업으로 설립됐다. 2015년 한국능률협회가 인증하는 소비자 만족 경영 인증(ISO 10002)을 받았으며 서울시 고용노동부 산하 여성인력개발센터 12곳 및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산하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유관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단녀를 포함해 자녀 양육 경험이 있는 25~55세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0년도 방문교육 교사 공개 채용은 유아교육 전공자나 유관기관 경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들에게는 우대 혜택을 준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아누리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자체 인사 과정을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선발하고, 이후 아누리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전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공통교육과 1:1 맞춤 개별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이수 후 면접을 통해 정식 보육교사로 일할 수 있다. 근무 시작 후 100시간의 현장 실습을 완료하면 '아동 가정 지도사' 자격증도 받을 수 있다.

교육 과정은 9~14개월 영아들을 대상으로 바른 식습관 형성, 감각 자극 놀이 등의 보육을 제공하는 '베이비케어 과정'과 14개월 이상 영유아를 위한 연령 및 발달 영역별 1:1 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놀이보육 서비스'로 구분된다. 보육교사 직무, 보육 준비 프로세스, 각종 맞춤 놀이 프로그램 등에 대한 교육도 상세하게 진행된다.
보육교사로 일하게 되면 평일 중 희망 근무일을 정해 최소 2일에서 최대 5일까지 근무하는 요일 선택제와 오전 또는 오후에 4시간씩만 근무하는 시간 선택제 중 원하는 대로 근무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통상 거주지에서 50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가정으로 배정된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