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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아들과 살면 생활비 2배, 노후 걱정돼"(아침마당)
입력 2020-02-14 09:22  | 수정 2020-02-14 09: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박일준이 노후가 걱정된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생생 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가 전파를 탔다. 출연진은 ‘부모님 우리 다시 함께 살까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형우가 아버지와 사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돈 때문이다. 함께 사는 게 버는 거다. 함께 살 때 아껴 지는 것 같다. 따로 나가 살았을 때 너무 많이 든다. 공과금, 수도세 다 나간다. 너무나도 아깝다. 마트를 갈 때 사려고 하면 2+1이 많다”며 같이 살면 좋은 점을 말했다.
계속해서 딸 아이가 수학학원을 가야 한다고 하더라. 지금보다 더 돈을 못 벌 때였다. 제가 정말 아끼는 고가의 기타를 팔고 아이에게 학원비를 줬다. 마음이 아프더라. 그러다 보니까 아버지 집에 들어가면 이런 걱정은 안 해도 되겠구나 싶더라. 아버지에게 빌붙자고 해서 들어갔는데 이래 욕을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욱은 아버지 박일준에게 많이 도와달라”고 이야기했다.
박일준은 아들을 향해 네 돈이 절약되는 거다. 내 돈이 절약되는 건 아니지 않냐”며 기타를 팔고 그런 것도 핑계다. 넌 기타가 여러 대지 않나. 난 내 노후가 걱정이다. 너랑 살면 생활비가 2배다. 노후가 불안 불안하다. 내 힘으로 한번 살아봐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지 않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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