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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빈 부커, 릴라드 대타로 올스타 합류
입력 2020-02-14 06:12 
데빈 부커가 올스타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피닉스 선즈 가드 데빈 부커가 올스타에 뽑혔다.
NBA 사무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애덤 실버 커미셔너 이름으로 부커를 다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대체 선수로 올스타에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커는 오는 17일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 팀 르브론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그는 동시에 하루 앞서 열리는 3점슛 컨테스트에도 릴라드를 대신해 출전한다.
부커는 이번이 첫 올스타이며, 피닉스 선수로는 2011-12시즌 스티브 내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시즌 평균 26.4득점 6.3어시스트 4.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야투 성공률 49.6%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중이다.
좋은 성적에도 올스타에 뽑히지 못하며 논란을 낳았지만, 결국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릴라드는 지난 13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 도중 입은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올스타 게임을 뛸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이번이 다섯 번째 올스타다.
NBA 규정에 따르면, 올스타에 뽑힌 선수가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커미셔너가 같은 컨퍼런스에서 대체 선수를 뽑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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